꽃보다 누나 이승기, 여자 속옷 질문에 당황

꽃보다 누나 이승기. 사진=tvN 방송화면 캡쳐

꽃보나 누나 이승기가 여자 속옷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화제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네 명의 여배우와 짐꾼 이승기가 크로아티아 여행 6일차에 접어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김자옥과 함께 쇼핑에 나섰지만 김자옥이 물건을 구경하는 동안 가게 밖에서 기다리기만 했다.

제작진이 속옷가게 앞에서 기다리는 이승기에게 “승기씨도 속옷 하나 사세요”라고 권유하자 이승기는 “누구 걸 사”라며 난감해 했다.

이어 제작진은 “A, B, C, D의 차이를 아냐”라며 속옷 사이즈에 대해 묻자 이승기는 “A, B, C, D정도는 안다”고 답했다.

이승기는 “여자가 속옷 고를 때는 어떤 리액션을 해야 되냐. ‘되게 예쁘세요’ 해도 이상하다. ‘선생님 이거 꼭 좀 입으세요’ 할 수도 없다”고 답해 웃음을 불렀다.

꽃보다 누나 이승기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보다 누나 이승기, 윤아는 좋겠다” “꽃보다 누나 이승기, 귀엽다” “꽃보다 누나 이승기, 윤아가 쇼핑할 때도 기다려 줄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길홍 기자 sl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