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고는 오전 역사담당 교사 3명으로 구성된 교과협의회를 열어 교학사 한국사를 2014학년도 교과서로 채택하지 않기로 하고, 지학사 역사교과서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뜻을 존중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을 겸허하게 수용해 논란이 된 교학사 역사교과서 채택을 철회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는 논평을 내고 “이번 결정이 올바른 역사 정립을 바라는 시민의식이 살아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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