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이 새 미니앨범에서 6명의 김완선으로 완벽 변신했다.
달샤벳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미니앨범 ‘B.B.B’를 발표했다.
리더 세리는 “우리는 정말 행운이다. 신사동호랭이의 2014년 첫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이번에 녹음을하면서 6명의 김완선이 되어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면서 “김완선 선배님의 창법을 연구하면서 열심히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빈이 “김완선 선배님처럼 호흡을 많이 빼서 부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가은은 “좀 더 여성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위해 퍼포먼스와 군무에 많은 신경을 썼다”며 “팔근육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를 많이 했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신곡 ‘B.B.B’는 신사동호랭이가 만든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하는 남자의 모습을 철부지라는 뜻의 ‘Big baby'라고 표현했으며 중독성이 강한 후렴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또한 8-90년대 유행했던 팝스타일의 편곡과 힙합에서 주로 사용되던 hook와 한국적 멜로디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달샤벳의 이번 미니앨범 ’B.B.B‘는 기존의 발랄하고 상큼했던 이미지와는 다른 여성스럽고 세련되고 농염한 성숙미를 강조해 반전매력이 돋보인다. 달샤벳은 이번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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