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샤 사장은 지난 9일 낮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외국인 투자기업 CEO 초청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히고 정부의 지속적인 신뢰와 지원을 당부했다.
호샤 사장은 “최근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 사업을 접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GM도 서서히 생산을 줄이고 결국 철수할 것이라는 루머를 들었다”며 “그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우리는 한국에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며 박 대통령을 믿고 있다”며 “박 대통령도 GM을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호샤 사장의 발언에 대해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다”며 “GM도 한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자동차업계 일각에서는 한국GM에서 생산되는 유럽 수출용 쉐보레 완성차의 수출길이 막히고 통상임금 판결 등 기업 경영에 대한 환경 악화 사유를 들어 한국GM이 점진적인 생산 감축과 철수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루머가 수차례 제기돼왔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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