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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소유 빌라 경매 입찰

백종헌 프라임그룹 회장 소유 빌라 경매 입찰

등록 2014.01.10 15:35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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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그룹 백종헌 회장 일가가 거주하는 빌라가 법원 경매에 나왔다.

경·공매 전문 법무법인인 열린은 백종헌 회장 일가가 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하얀빌라 1가구가 오는 21일 입찰에 부쳐진다고 10일 밝혔다.

이 주택은 대지면적 185㎡, 건물면적 316㎡ 규모로 최초 감정가격은 15억원이다.

법원 현황조사에 따르면 이 주택은 백 회장의 부인인 임명효 씨 명의로 돼 있으며 백 회장 가족이 직접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 회장은 이 집을 담보로 솔로몬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았다가 갚지 못해 경매에 나오게 됐다.

프라임그룹은 강변 테크노마트 개발 성공 이후 동아건설 등을 인수하며 외형을 키웠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건설경기 침체로 유동성 위기를 겪으며 주력 계열사인 프라임개발과 삼안이 2011년 8월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정충진 열린 변호사는 “그룹 회장 소유 주택은 내부 인테리어가 좋아 실제 가치가 감정가보다 높은 일이 적지 않다”며 “최근 고가주택 낙찰가가 낮게 형성돼 고급빌라 거주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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