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4회 파일럿으로 방송된 뮤직 토크 프로그램 ‘스타 패밀리 송’이 새로운 얼굴과 포맷으로 돌아온다.
오는 18일 토요일 첫 방송하는 ‘스타 패밀리 송’은 스타 가족의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과 관련된 음악을 부르면서 가족애를 느끼고 소통하는 뮤직 토크 콘서트다.
진행은 문화 CEO로 유명한 송승환과 가수 노사연이 맡는다. 40년 가까이 활동한 두 MC는 채널A ‘스타 패밀리송’에서 최초로 만났다.
송승환은 70~80년대 최고의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했던 KBS ‘젊음의 행진’과 ‘가요톱텐’의 진행자로 유명하다. 공동 MC인 노사연은 가수 남편 이무송, 이모 현미, 조카 배우 한상진 등으로 이뤄진 연예계 대표 스타 패밀리다.
송승환과 노사연은 화려한 입담과 가요계 전반에 걸친 풍부한 지식으로 옛 추억과 향수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프로듀서인 채널A 박상현 PD는 “이번 스타 패밀리 송은 파일럿에 비해 토크를 강화했다”며 “첫 녹화에서 두 MC의 인맥과 연예계의 풍부한 경험담이 출연자의 이야기를 이끌어내는데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2일 첫 녹화를 마친 ‘스타 패밀리 송’에는 가수 정훈희 김태화 부부, MBC ‘기황후’에 출연 중인 배우 김영호와 딸이 함께 출연했다.
패널로는 가수 이세준, 신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윤지영이 출연한다. 이들은 기타 반주 또는 무반주로 노래를 부르며 따뜻한 가족애를 돋보이게 한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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