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4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 출시

삼성전자가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한다.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골프공 표면에 굴곡을 새겨 공기 저항을 줄이는 딤플의 원리를 응용한 '아이스 딤플' 기술을 적용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다. 사진의 왼쪽은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 오른쪽이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이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출시한다.

고급스러운 홈시어터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은 14년형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하이패스 냉방과 항공기 제트엔진의 기류 제어방식을 적용한 회오리 팬으로 더욱 강력해진 회오리 바람을 전달한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에 골프공 표면에 굴곡을 새겨 공기 저항을 줄이는 딤플의 원리를 응용해 강력한 회오리 바람을 만든다.

또한 3개의 바람문을 각각 열고 닫는 8가지 냉방모드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3개의 바람문은 한여름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여준다.

‘삼성 스마트에어컨 Q9000’은 자연 풍량에 새·파도 등의 자연 음향을 들려주는 ‘휴(休) 바람’과 리모컨으로 바로 킬 수 있는 ‘다이렉트 제습’ 기능으로 여름을 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0.1㎛의 초미세먼지까지 잡는 ‘4계절 청정필터’와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숯 탈취 필터’를 채용한 공기청정 기능,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바이러스 닥터’까지 더해 사계절 내내 건강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벽걸이형 에어컨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세계 최초로 트라이앵글 디자인을 채용, 흡입구와 토출구의 크기를 각각39%, 54% 확장(기존제품대비)해 기류량을 22% 늘렸다.

23도 더 위로 올라간 토출구의 블레이드와 좌우 이동각이 넓어진 15개 버터플라이윙이 특징이다.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쾌적한 냉방으로 알아서 조정하는 ‘2-step 쿨링’ 기능과 ‘절전모드’ 등 상황에 맞는 최적의 냉방을 지원하며 초절전 디지털 인버터를 채용해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최적의 냉방 기능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를 감동시키는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peregr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