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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현 감독 “시대적 배경 고민 많았다”

[조선미녀삼총사] 박제현 감독 “시대적 배경 고민 많았다”

등록 2014.01.23 17:33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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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동민 기자사진 = 김동민 기자

박제현 감독이 영화 ‘조선미녀삼총사’의 배경에 대한 고민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23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조선미녀삼총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박 감독은 “첫 구성을 하면서 시대적인 배경에 대해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의를 거듭한 끝에 시대를 모호한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무언가를 정하면 그 안에서 틀이 정해질 것 같아서 시대적 배경을 그렇게 했다”고 설명했다. 극중 주인공인 진옥이 사용한 요요에 대해선 “고증을 통해 보면 청나라 시대에도 사용했다고 하더라”면서 “여성적인 무기를 고민했었다. 고민 끝에 요요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조선미녀삼총사’는 미모와 무공에 발명 실력까지 겸비한 삼총사 리더 진옥(하지원)과 돈 되는 일이라면 무슨일이든 물불 가리지 않는 주부 검객 홍단(강예원) 그리고 말 보다 주먹이 먼저인 터프 검객 가비(손가인)가 왕의 밀명을 받아 조선의 운명이 걸린 십자경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 외에 고창석 송새벽 주상욱 등이 출연한다. ‘내 남자의 로맨스’ ‘울랄라시스터즈’를 연출한 박제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29일 개봉.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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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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