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삼성전자는 올해 결산배당으로 삼성전자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만3800원을, 종류주 1주당 1만3850원을 현금배당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재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98만5464주(3.38%)와 우선주 1만2398(0.05%)를 보유 중이다.
이에 따라 결산배당을 통해 이 회장은 총 689억7111만원의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8월에 지급된 중간 배당금 24억9893만원까지 합하면 올해 이 회장의 총 배당금은 약 712억9213만원에 달한다.
또 삼성전자 보통주 108만3072주(0.74%)를 보유 중인 홍라희 여사의 중간·결산배당금은 총 154억8792만원으로 집계됐다. 84만403주를 보유 중인 아들 이재용 부회장의 총 배당금은 120억1776만원이다.
따라서 이 회장 일가의 삼성전자 배당금은 총 988억원이 넘는다. 이는 지난해 받은 500억원대 배당금의 2배에 달한다.
한편 올해 삼성전자의 배당으로 삼성 계열사들도 두둑한 배당 수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로 삼성전자의 보통주 1062만2814주를 보유하고 있는 삼성생명은 올해 총 1519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또 삼성전자의 보통주 597만6362주를 보유 중인 삼성물산과 185만6370주를 보유 중인 삼성화재는 각각 854억원, 265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됐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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