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신임 대법관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다.
2007년 서울고법 부장판사 재직 당시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재판을 맡아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하는 등 법조계에서 ‘원칙론자’로 통하는 인물이다.
앞서 지난 16일 대법원장 자문기구인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이기수)는 대법관 임명 제청 후보 5명을 선정해 양승태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당시 권순일(54·사법연수원 14기) 법원행정처 차장, 사공영진(55·사법연수원 13기) 청주지법원장, 정병두(52·사법연수원 16기)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 조희대(56·사법연수원 13기) 대구지법원장, 최성준(56·사법연수원 13기) 춘천지법원장 등이 추천됐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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