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트윈 선혁 “비 선배님, 저희에게 악수 건네시며···”

비트윈 멤버 '선혁'이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선우 기자 [e-mail]

신인 보이그룹 비트윈의 멤버 선혁이 선배 가수 비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오지호 소속사 해븐리컨텐츠의 신인 보이그룹 ‘비트윈’이 뉴스웨이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자리에서 선혁은 맏형인 멤버 상규가 아닌 자신이 리더를 맡은데에 대해 “상규형이 리더하는 것에 대해 많이 도와줬다”며 “형 말 잘 듣고 동생들 말 잘 듣고 중간에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데 아직까지 크게 불편한 것 없이 순탄하게 잘 돌아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선혁은 선배 가수 비와의 일화도 공개했다. 선혁은 “데뷔 후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방송국 복도를 지나가면서 복도에 비치된 모니터를 봤는데 비 선배님의 무대가 나오고 있었다. 속으로 ‘진짜 멋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복도 모퉁이에서 비 선배님이 서 계셔서 깜짝 놀랐다”며 “그때 처음 뵌 비 선배님께서 우리에게 ‘수고했어’라고 하시며 악수를 건네셨다. 너무 영광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선혁은 “개인적으로 MC를 하고 싶다.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진짜 사나이’처럼 몸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 살은 잘 안찌는 스타일이지만 운동은 잘한다”며 예능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한편 비트윈은 앞선 7일 첫 번째 싱글앨범 ‘Exclusive’의 타이틀곡 ‘갖고싶니’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그룹으로 데뷔 전 일본에서 20회가 넘는 공연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6인조 그룹이다.

김아름 기자 beaut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