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자마자 각자 다른 나라로 입양됐던 한국인 쌍둥이가 25년 만에 재회해 감동을 주고 있다.
쌍둥이 자매는 1987년생으로 이름은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다. 쌍둥이는 대한민국 부산 태생으로 생후 4개월 만에 각각 미국과 프랑스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각각 배우와 패션 디자이너로 훌륭히 성장했고 보르디에가 사만다의 영화를 우연히 보게 됐다.
그 뒤 두 사람은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게 돼 감격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의 만남은 지난해 5월 영국 런던에서 이뤄졌다. 이들은 자신의 스토리를 책과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다. 지난달 21일 트윈스터스(Twinsters)란 제목으로 그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됐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꼭 보고싶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피는 물보다 진하단 말이 생각난다”,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SNS의 위력이란 대단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기산 기자 kkszone@
뉴스웨이 강기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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