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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소방관 환경 너무 열악해”

김장훈 “소방관 환경 너무 열악해”

등록 2014.02.05 12:30

수정 2014.02.05 13:01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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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선우 기자 sunday@newsway.co.kr사진=이선우 기자 sunday@newsway.co.kr


가수 김장훈이 대한민국 소방관 환경의 열악함을 토로했다.

5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가수 김장훈이 크레용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소방관 응원 프로젝트’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젝트 활동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기도 소방진압본부 권희정 소방관은 “평소에 존경하는 연예인인 김장훈과 좋은 자리에서 인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국의 소방 공무원들이 이번 ‘히어로’라는 곡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열악한 근무 환경에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김장훈은 “소방관 평균 수명이 58세다. 5년 동안 순직하신 소방관 분이 서른다섯분이 된다. 그 중에 우울증에 자살하신 분도 있다. 인력도 너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장훈 “소방관 환경 너무 열악해” 기사의 사진


끝으로 권희정 소방관은 “내가 할 이야기를 김장훈이 대변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히어로’란 노래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분들이 노래 많이 사랑해주셔서 음지에서 고생하는 소방 공무원들을 생각해주시길 바란다. 소방 공무원들도 열심히 근무 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강력한 록사운드에 맞춰 크레용팝의 상큼한 목소리와 김장훈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어우러진 곡으로 위험한 상황에서도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들을 영웅에 비유해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히어로’ 음원을 통한 수익금은 소방관 유가족 및 자녀들에게 장학금과 성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며 오는 16일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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