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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일본 간다! ‘아시아 버라이어티 TV 포럼’ 참석

나영석PD 일본 간다! ‘아시아 버라이어티 TV 포럼’ 참석

등록 2014.02.06 10:16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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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요 도우데쇼’ 후지무라 타다히사PD와 제작 대담

나영석-후지무라 타다히사 PD나영석-후지무라 타다히사 PD


한국과 일본의 버라이어티 거장이 만나 제작 관련 대담을 나눈다. 나영석PD가 ‘꽃보다 누나’ Mnet Japan 방영을 기념해 일본의 버라이어티 거장 후지무라 타다히사를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하는 것.

CJ E&M Japan에서는 오는 25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채널 Mnet Japan에서의 ‘꽃보다 누나’ 방영을 기념해 일본 도쿄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아시아 버라이어티 TV 포럼(Asia Variety TV Forum)’을 갖는다.

한국을 대표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제작자인 나영석PD와 일본 버라이어티 ‘수요 도우데쇼(水曜どうでしょう)’로 유명한 후지무라 타다히사PD가 만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작에 대담을 나눌 예정. 현지 탤런트로 한국어에 능통한 탤런트 후지와라 토모키가 사회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나영석PD는 여행 버라이어티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로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듀서로, 여배우 4명과 짐꾼 이승기의 배낭 여행을 소재로 한 ‘꽃보다 누나’의 일본 방영을 기념해 이번 대담에 참석하게 됐다.

나PD의 대담 상대 후지무라 타다히사는 대표작 ‘수요 도우데쇼(水曜どうでしょう)’를 연출했으며, 이 프로그램은 1996년 방영이 시작된 이래, 일본은 물론 미국, 대만 등에서도 방송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여행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성별, 세대, 국가를 넘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한일 양국의 버라이어티 거장이 양국 버라이어티 방송의 제작 노하우와 아이디어의 원천, 문화 산업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한국 드라마, K-POP에 이어 주목 받고 있는 K-버라이어티는 아시아 버라이어티 방송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 지, 제작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될 전망이다.

CJ E&M Japan 전략마케팅팀 장혁진 팀장은 "최근 CJ의 문화 콘텐츠 글로벌 진출이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고 있다. 올해 CJ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며, "K드라마, K팝 등 일본이 한류의 원류인 만큼 ‘꽃할배’, ‘꽃누나’ 등 CJ E&M의 웰메이드 예능이 일본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일본 내 한류 확산 및 문화교류에도 더욱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Mnet Japan 채널에서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 6시 방송돼 일본에 또 한 번 ‘꽃누나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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