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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허가 면적 4년 만에 줄어···지난해 전년比 11.6%↓

건축허가 면적 4년 만에 줄어···지난해 전년比 11.6%↓

등록 2014.02.10 14:51

수정 2014.02.10 17:01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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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경기 선행지표인 건축허가 면적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어 건축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건축허가 면적이 전년보다 11.6% 줄어든 1억2702만4000㎡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건축허가 면적을 전산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다.

동(棟)수로는 2.4% 줄어든 22만6448동으로, 수도권이 16.3% 줄어든 5266만6000㎡ 지방이 7.9% 빠진 7435만7000㎡였다.

지난해 건축물 착공 면적은 전년보다 0.2% 줄어든 1억213만9000㎡, 동수는 1.4% 줄어든 18만9049동, 준공 면적은 1.5% 늘어난 1억1357만4000㎡, 동수는 1.8% 줄어든 18만6996동이었다.

용도별 건축허가와 착공, 준공 현황을 보면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허가와 착공 면적이 모두 줄어들었지만 상업용 건축물은 일제히 늘어났다.

주거용 건축물은 건축허가 면적은 17.0%, 착공은 1.0% 각각 감소했지만 준공은 10.0% 늘었다. 상업용 건축물은 건축허가(2.8%), 착공(7.0%), 준공(2.2%) 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건축허가는 슈퍼마켓, 식당 등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각각 3.7%, 2.6% 늘고 판매시설도 44.1% 증가했지만 업무시설은 19.6% 줄어 대비를 이뤘다.

오피스텔도 건축허가 면적이 22.4%, 착공 면적이 16.1% 줄었다. 반면 준공 면적은 95.5%나 증가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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