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8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흑자 전환한 결과다.
4분기 매출은 104억9500만원이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억7200만원, 30억6800만원을 기록했다.
조이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게임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적극적인 사업을 전개한 결과 ‘윈드러너’, ‘에브리타운’, ‘아틀란스토리’ 등 국내·외 다수의 히트작이 탄생했다.
특히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국민게임 ‘윈드러너’는 지난해 최대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뒤이어 진출한 일본 시장에서도 장기간 현지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장악하며 철옹성으로 여겨지던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하는데 성공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게임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한 조이맥스는 올해도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실제 ‘윈드러너’의 흥행 성과를 이어나갈 차기작 ‘윈드러너2’가 준비 중이며 이외에도 ‘아이언슬램’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 신작들을 출시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아이언슬램’은 ‘윈드러너’의 성공 노하우를 함께한 LINE과 다시 한번 손잡고 일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그밖에 다양한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출시에도 박차를 가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PC온라인게임 ‘로스트사가’도 중국 시장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넥슨 유럽을 통해 유럽 시장에도 선보이게 돼 그간의 글로벌 성과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는 “2013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한해 준비 중인 신작 게임들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성장세를 이어가고자 한다”며 “회사의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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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csdie@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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