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M 조미가 근황을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에서 ‘SM 더 발라드 Vol.2 조인트 리사이틀’이 열렸다. 이날 리사이틀은 방송인 전현무의 진행으로 샤이니 종현, EXO-M 첸, 소녀시대 태연, 에프엑스 크리스탈,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 등이 참석해 환상적인 라이브 무대와 함께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리사이틀 행사 토크타임 때 근황을 묻는 질문에 조미는 “한국에서 노래 부를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아서 오늘 위해서 한달간 연습했다”며 “한국말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유창한 한국말을 선보였다. 이에 MC를 맡은 전현무는 “김종민보다 한국말 잘한다”고 웃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조미는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 중국어 버전으로 불렀는데 한국어 버전은 슈퍼주니어 예성이 불렀다”며 “군복무 중이라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내가 불렀던 노래 말고 다른 수록곡도 불러보고 싶다”며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미는 ‘내 욕심이 많았다’의 중국어 버전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러 지켜보던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SM THE BALLAD Vol.2’는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종현, 에프엑스 크리스탈, EXO 첸, 슈퍼주니어-M 조미, 장리인이 참여했으며 타이틀 곡 ‘숨소리’를 비롯해 총 6곡으로 구성됐다. 이번 앨범은 ‘이별’을 테마로 수록곡들을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 전곡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또한 수록곡 중 타이틀 곡 ‘숨소리’와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 등 2곡은 한중일 3개국어 버전으로 제작됐다.
한편 타이틀곡 ‘숨소리’는 남녀 듀엣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과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한중이 3개국어 버전으로 동시 선보이는 이 곡의 한국어 버전은 샤이니 종현과 소녀시대 태연, 중국어버전은 EXO 첸과 장리인, 일본어버전은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에프엑스 크리스탈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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