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고 있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 커스텀멜로우가 여성복 라인을 선보인다.
커스텀멜로우는 2014 봄·여름 시즌 여성라인 ‘젠티(Gentee)’를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젠티’는 클래식한 남성을 의미하는 ‘gent’와 여성성을 의미하는 ‘-ee’를 접목해 만든 신조어다.
‘젠티’는 이번 시즌, ‘젠틀레이디(Gentle Lady)’를 컨셉으로 애쓰지 않아도 멋스러운, 자연스러우면서도 취향이 담긴 스타일을 제시한다.
또 27세에서 32세의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커스텀멜로우의 아이텐티티를 바탕으로 한 퀄리티 좋은 소재의 필수 아이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젠티’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디테일한 감성으로 사랑받고 있는 커스텀멜로우의 여성 버전인 만큼 기존 커스텀멜로우 매장 내에서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전개할 예정이다.
초기 유통 계획은 직영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홍대 H 스토어와 커스텀멜로우 온라인 몰을 시작으로 IFC몰과 인천 스퀘어점, 부산 광복점 등의 직영 매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롯데월드점에도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는 등 올 상반기 7~8개의 대형 매장을 중심으로 전개하며, 점차 비중을 늘릴 예정이다.
허연 커스텀멜로우 사업부장은 “젠티는 단순히 옷만 보여주는 브랜드가 아니다”며, “젠티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브랜드 스토리와 문화를 제공해 브랜드와 고객이 서로 영감을 주는 뮤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