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셋값 급등 예상···“전세 찾기 서둘러야”
내달 본격적인 새학기를 앞두고 학군이 좋은 지역 전셋집을 찾는 맹모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면서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전환 아파트 등이 눈길을 끈다.
잘만 살펴보면 학군 좋고 인근 보다 저렴한 전셋값으로 새아파트를 들어갈 수 있어서다. 서울에서도 주택형만 다소 줄인다면 1억원대 아파트 전세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1억원대 전세를 찾아보기가 힘든 만큼 봄이사철 전에 분주히 발품을 팔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봄이사철에는 전셋값이 한차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학군이 좋은 지역은 전셋값이 비싸서 인근 1억원대 전세아파트들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전세 전환한 미분양 아파트와 서울의 주택형 작은 아파트는 1억원대로 구할 수 있다”며 “잘 살펴보면 자녀에게 더 좋은 학군을 제공하면서도 전셋값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학군이 잘 갖춰진 지역 내 1억원대 전세 아파트 소개다.
‘영종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을 임대인으로 하는 순수 전세 개념 상품이다. 전용 83㎡를 1억원대에 들어갈 수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을 전세전환 아파트로 공급 중이다. 순수 전세계약 상품으로 현재 전용 84~145㎡ 일부 잔여 물량을 1억6500만~2억2000만원 선에 전세로 공급 중이다.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는 전용 56㎡ 전셋값이 1억6000만원대다. 신명초·신명중·배재고·한영고·한영외고 등이 가깝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중계주공8단지’ 전용 49㎡ 전세가는 1억7000만원대다. 이 아파트는 을지초·불암중·을지중·상명중·서라벌·불암고·상명고 등이 인근에 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1단지’ 전용 51㎡의 전셋값은 1억8000만원대다. 단지 인근에 계남초·신기초·신서중·목동고 등이 있다.
2월 입주를 앞둔 별내신도시 A6-2블록 ‘별내 모아미래도’도 1억6000만원 정도면 전세를 구할 수 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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