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심경섭)는 지난 20일 1사 1촌 결연마을인 마현리(강원도 철원군 근남면 소재)를 방문해 스케이트화 30켤레를 기증했다.
㈜한화는 매년 겨울 마현리에서 주민과 인근 부대 장병들이 함께 논을 얼려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을 위해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케이트화 제공을 통해 자매결연 마을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증을 결정했다.
이성규 ㈜한화 경영지원 총괄 전무는 “이번 기증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한화와 연을 맺은 마을 주민들과 그 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순철 마현리 이장은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등으로 전국이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가고 있는데 ㈜한화가 기증해준 스케이트화로 우리 마현리를 찾는 방문객들과 주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고 고맙다”고 화답했다.
마현리는 휴전선 155마일 중 정중앙에 자리잡은 승리전망대가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방문객들이 찾는 마을이다.
㈜한화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라는 사회공헌 철학에 기반한 사회적 책임활동의 일환으로써 도농교류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에 1사 1촌 결연을 맺었다. ㈜한화가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에 마을주민을 초청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lucas201@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