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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등록 2014.02.23 01:20

수정 2014.02.23 10:06

최원영

  기자

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사진 = 연합뉴스)염수정 추기경 바티칸서 공식 서임. (사진 = 연합뉴스)

염수정(71) 추기경이 22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가톨릭 교회 추기경에 공식 임명됐다. 한국인으로는 세 번째다.

염 추기경은 이날 오전 11시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서임 예식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순교자의 피와 추기경을 상징하는 진홍색 주케토(성직자들이 쓰는 원형의 작은 모자)와 비레타(주케토 위에 쓰는 3각 모자), 추기경 반지를 수여받았다.

이날 서임식에서는 교황청 국무장관인 피에트로 파롤린 대주교, 신앙교리성 장관인 게르하르트 루드비히 뮐러 대주교와 영국, 캐나다 등 15개국에서 19명이 추기경에 공식 취임했다.

이 가운데 염 추기경을 비롯 16명은 80세 미만으로 가장 중요한 추기경 권한이자 의무인 교황 선출 투표권을 갖게 된다.

교황 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은 아시아에서 2명, 아프리카에서 2명, 북미에서 1명, 중남미에서 5명이 포함됐으며,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출신 4명을 포함해 총 6명이 임명됐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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