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셋값 변동률은 0.49%로 18개월 연속 올랐으나 상승 폭은 0.10%포인트 줄었다고 밝혔다.
방학 신학기 이사 수요 감소, 일부 전세수요 매매전환 등이 전셋값 상승 폭 둔화 원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0.75%, 지방 0.24% 각각 올랐다. 수도권보다 지방 전세시장이 빠르게 안정화하는 모습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0.72%, 연립주택 0.29%, 단독주택 0.03%로 각각 나타났다.
전국 주택 매맷값은 정부 규제 완화 영향으로 지난주보다 0.20% 오르며 6개월 연속 올랐다, 상승 폭은 지난달(0.24%)보다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은 0.25%, 지방은 0.16% 각각 올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0.31%, 연립주택 0.08% 각각 올랐다. 반면 단독주택은 0.02% 하락했다.
전세가율(매맷값 대비 전셋값 비율)은 평균 62.2%로 지난달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아파트(69.3%)가 가장 높았고, 연립주택 63.6%, 단독주택 43.1% 등 순을 나타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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