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최병길)가 따뜻한 가족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이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청률 17.4%(TNmS 수도권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일요일 방송분 보다 2% 상승한 수치다. 전국 기준으로는 14.6%,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으로는 15.5%,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으로는 14.4%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불륜이나 혼외자식 등 자극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막장 없이 따뜻하게 다루며 호평을 받아왔다.
지난 2일 방송된 42회에서 유진(유호정)은 순애(차화연)에게 재민(이상엽)과 미주(홍수현)의 이야기를 모두 털어놓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이 그려졌다.
순애는 이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현수(박근형)는 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진단을 받고 고민에 빠지고, 우연히 재민과 미주의 관계까지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다.
웰메이드 드라마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는 '사랑해서 남주나'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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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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