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가 69.6% 지분을 소유한 제주항공은 저가항공을 이용한 여행수요 증가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 전략에 힘입어 고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제주항공은 오는 2015년에 IPO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박 연구원은 인터파크-인터파크INT의 사례와 같이 제주항공의 기업가치가 AK홀딩스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노루홀딩스는 안정적인 원재료 가격, 페인트 업황 개선과 자회사인 아이피케이 수익성에 주목했다.
박 연구원은 "안정적인 원재료 가격, 페인트에 대한 환경기준 강화와 제품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페인트 업체의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상선과 시추선 용 페인트에 강점을 지닌 아이피케이는 올해도 5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회사로부터의 풍부한 배당금수익도 노루홀딩스의 매력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최은서 기자 spring@
뉴스웨이 최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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