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등보다 기존 임대공급물량이 적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안전한 투자처로 부상 중이어서다.
서울 강남·마포 등 과거 대표적인 오피스텔 투자지역은 임대료는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적으로 분양가만 치솟아 임대수익률이 기대 이하로 떨어졌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지난달 기준)은 5.59%로 서울 평균치(5.34%)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구로구(6.33%)와 강서구(6.29%), 광진구(5.93%), 동대문구(5.44%) 등 도심·강서권 주요 지역 평균 임대수익률은 5.99%로 6%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도심권과 강서권은 광화문·종로·여의도·강남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임대수요가 꾸준하고 상업밀집지역도 적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며 “수요가 많은 만큼 공실 우려가 적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해볼만 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서울 도심권 주요 오피스텔 물량 소개다.
대우건설은 내달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동대문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2개동 오피스텔 전용 23㎡ 525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19~37㎡ 299가구 총 824실 규모로 구성됐다.
대우건설은 내달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2블록에서 ‘마곡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선보인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4층 전용 23~38㎡ 510실 규모로 구성됐다.
SK건설은 내달 광진구 구의동 주상복합 ‘강변SK뷰’ 오피스텔 전용 26~29㎡ 133실을 분양한다.
이외에도 금광기업이 구로구 천왕동 ‘천왕네이처힐’ 오피스텔 전용 24㎡ 55실과 주상복합상가를 분양 중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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