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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美 양적완화 축소, 한국 경제 영향 크지 않다”

기재부 “美 양적완화 축소, 한국 경제 영향 크지 않다”

등록 2014.03.20 09:56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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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추가 결정에 대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은성수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20일 기재부 시장상황점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리에서 “미국의 추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라며 “결정 직후 미국 증시, 금리, 원화 NDF 환율 등 시장 지표도 정부의 예상범위에 있었고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은 관리관은 “하지만 미국의 추가 테이퍼링 결정이 중국의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등과 맞물리면서 단기적으로 시장 불안 커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모니터링 강도를 높여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cse@

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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