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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요르단서 태양광 발전소 공사 수주

한화건설, 요르단서 태양광 발전소 공사 수주

등록 2014.03.26 11:11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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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맨 오른쪽)이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맨 오른쪽)이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한화건설 제공


한화건설(대표 이근포)은 지난 18일 요르단 수도 암만에서 요르단 전력공사와 12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김익표 한화건설 솔라영업팀장을 비롯, 모하메트 하메드 에너지자원광물부 장관·갈렙 마브레이 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요르단 최초 멀티메가와트(MW)급 태양광 민자발전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한화건설이 수주한 12MW의 태양광 발전소는 약 5000여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이다.

본 계약으로 한화건설은 Ma’an(마안) 지역에 12MW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내년 1월부터 건설하게 됐다.

한화건설은 본 프로젝트 EPC(설계·구매·시공)는 물론 지분투자(30%)로 앞으로 20년간 발전소 운영에 따른 투자수익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 중이다.

김 솔라영업팀장은 “금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앞으로 중동 지역에서 발주예정인 태양광 발전공사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며 “한화그룹의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는 중동지역에서 태양광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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