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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던전스트라이커’, 무엇이 달라졌나?

‘뉴 던전스트라이커’, 무엇이 달라졌나?

등록 2014.04.03 18:21

수정 2014.04.03 18:39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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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워진 게임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액토즈소프트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워진 게임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베일을 벗고 새로 변화된 모습을 공개했다.

액토즈소프트는 3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새로워진 게임의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던전스트라이커’는 귀여운 SD 캐릭터가 펼치는 호쾌한 액션이 장점인 게임으로 지난 2013년 5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으나 이번에 대대적인 개편 작업을 거쳐 ‘뉴 던전스트라이커’라는 이름으로 액토즈소프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새로 태어난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유저들에게 지적 받아왔던 문제점들을 수렴해 개편됐으며 아이템과 액션, 콘텐츠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특히 아이템의 경우 기존 게임에 부족했던 부분 중 하나였던 플레이에 따른 보상의 부족을 대대적으로 변경해 유저들에게 ‘득템’의 재미를 선사한다.

제작 재료를 모아서 완성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 사냥을 통해 완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4단계로 구분되던 아이템 등급을 커먼부터 에픽까지 총 7단계로 증가시킨 것이다.

더불어 동일한 장비라도 최하급부터 최상급까지 품질을 구분해 폭을 넓혔으며 ‘주문각인 룬’을 추가하고 기존 ‘젬스톤’을 개편해 유저가 직접 자신의 장비를 더 좋게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킬 시스템도 전면 개편해 유저들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액토즈소프트는 기존 스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유저들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액토즈소프트는 기존 스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유저들이 보다 효율적이면서도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


먼저 통합 운영되던 레벨 시스템은 직업의 레벨을 모두 분리하고 해당 직업 레벨에 따라 스킬 포인트를 지급하도록 변경했으며 이를 통해 이전보다 더 자유롭게 스킬 포인트를 투자해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스킬마다 레벨이 존재해 이를 높일수록 보다 강력하고 스타일리시 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액티브 스킬을 일시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태세 전환’이라는 신규 시스템을 추가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업별로 6종의 ‘계승 패시브 스킬’을 추가해 액션성을 강조했으며 직업 고유의 스킬과 계승을 통해 획득한 스킬 조합으로 전혀 새로운 액션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기존 30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됐던 ‘테마 던전’도 대규모 개편 작업을 거쳐 5분에서 8분 정도의 시간만 필요한 100여 개의 던전으로 분리했다. 이를 통해 보다 손쉽게 사냥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난이도 시스템을 도입해 캐릭터의 상황과 파티 규모에 따라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중후반부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파티형 던전인 ‘어비스 던전’을 추가해 피로도를 소비하지 않는 대신 매일 제공되는 ‘어피스 포인트’로만 입장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제약이 높은 만큼 클리어 시 100% 레어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레벨 이용자들을 위해 50 레벨부터 입장 가능한 ‘시간의 균열’과 ‘공간의 균열’ 던전도 추가됐다. ‘시간의 균열’은 파괴와 혼동, 망각, 타락 4종의 테마 던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입장 시 이 중 하나의 던전으로 랜덤하게 진입하게 된다. ‘공간의 균열’은 시간의 균열에서 제작한 ‘시공의 열쇠’를 사용해 입장 가능하며, 보다 강력한 보스를 만날 수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에 새로운 던전과 몬스터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액토즈소프트는 ‘뉴 던전스트라이커’에 새로운 던전과 몬스터를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액토즈소프트 제공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챌린지 던전’도 추가됐다. 이 던전은 게임에서 유일하게 ‘에픽’ 등급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몬스터와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피로도 시스템’이 추가돼 기존에 캠프를 업그레이드시켜 모든 유저가 어울릴 수 있는 오픈 공간으로 변경됐다.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핵심 개발진인 장중선 아이덴티티게임즈 이사는 “그동안 ‘던전스트라이커’에 악몽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있었던 것을 알고 있다”며 “와신상담하는 마음으로 기존에 지적 받았던 부분을 하나하나 정성들여 개편했으니 다시 한번 애정 어린 관심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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