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기원이 아내 황은정의 남다른 애교를 자랑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김응수, 윤기원, 송은이, 김영철이 출연한 가운데 '입에 모터 달린 사람들-분량과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윤기원은 "11살 연하가 아니고 9살 연하다" 라며 "자꾸 방송에서 11살 차이라고 나오는데 그건 아내의 예전 기획사 사장님이 프로필 상 나이를 낮춰서 그런 것" 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화나 있으면 아내가 한복을 입고 칠첩반상을 차려준다는 게 사실이냐"라는 질문에 "애교가 많다.한복뿐만 아니고 메이드 복도 입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결혼 전 크리스마스 때는 가터벨트를 임기도 했는데, 잡지 말고 실제로 보기는 처음이었다"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김구라는 "아내가 센스가 있다"고 칭찬했고, 게스트 송은이는 "한복은 한복인데 앞뒤 푹 파인 많이 개량된 한복 아니냐"고 물었다.
윤기원은 "어우동이 입던 한복 같은 거다"라면서 "일본으로 떠난 신혼여행에서 샀던 기모노를 입고 일본어 꽁트를 한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 스타' 황은정 가터벨트·메이드 복장 일화에 네티즌들은 "황은정, 정말 애교 많네" "윤기원씨 결혼 잘 하셨네요" "윤기원-황은정 잘 어울리는 부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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