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10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되는 게 맞지만 변동성이 너무 커져서 쏠림현상이 생기면 시장 기능이 제대로 작동 못 할 수 있다"며 "환율 쏠림현상이 발생하면 안정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가파른 원화 강세가 이어진다면 방치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만하다.
또한 이 총재는 올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 중반대로 오르면서 과거의 흐름을 되찾을 것이라며 물가안정목표(2.5∼3.5%)는 현행 수준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경기회복 속도와 관련해서는 "잠재성장률에 부합하는 속도"라고 분석했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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