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확정수익 보장’ 등 수익형부동산의 허위 광고문구로 피해를 보는 투자사례가 늘면서 업계에서는 투자자 마음을 사로 잡으려 ‘정직함’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금융감독원이 적발해 수사기관에 넘긴 불법 유사수신혐의 업체는 25곳에 달하며 지난해는 108곳이 적발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수익률보다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믿을 수 있는 상품’임을 어필하며 분양에 나서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호텔·상가·오피스텔 등 투자 상품이 허위 광고로 인해 수요자들의 피해가 심각해 졌다”며 “수요·투자자들은 당장 눈앞에 이익만 볼 것이 아니라 시공사와 시행사, 운영기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신뢰성을 높인 수익형부동산 분양(예정) 물량 소개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귀동 일대 ‘JS오션블루’ 호텔을 분양 중이다. 이 호텔은 전용 30~46㎡ 총 342실로 구성됐다.
경동건설산업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서울 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 18~24㎡ 총 297실 규모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신도시 ‘센트럴파크Ⅱ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됐다.
제이스피앤디그룹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서 호텔식 주거 상품 ‘대구 메리어트 로얄스윗’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메리어트 호텔과 함께 2개 동 총 335실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 35~83㎡ 145실 규모다.
태호종합건설은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일대 ‘가온 하이츠빌’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되며 오피스텔 149실, 도시형생활주택 24가구 총 173실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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