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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 구호인력 급파

한전,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 현장 구호인력 급파

등록 2014.04.16 16:41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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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현장에 119구조단 선발대 20명 및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을 현장에 급파해 긴급 구호지원활동과 함께 부상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병원시설에 대한 긴급 전력 점검을 했다.

한전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께 한국전력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38톤, 17톤급)을 조난현장에 급파해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또한 한전 119구조단 선발대 20명은 구조자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병원 후송 등의 지원활동, 비상약품 등 구호물품 지원, 가족들과 연락가능하도록 40대의 핸드폰을 구비하고 충전시설을 설치, 운영 중이다.

진도 팽목팡 대합실 등 해남, 목포 8개 병원에 한전 지원인력 51명 및 발전차량을 지원해 전력설비를 긴급점검해 구호시설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인근지역에 적색비상을 발령했으며 부상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선발대에 이어 본진 약 50명을 긴급 편성해 현지에서 추가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조상은 기자 c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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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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