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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인천지역 시각장애인에 재활 보조기기 전달

한국GM, 인천지역 시각장애인에 재활 보조기기 전달

등록 2014.04.16 18:16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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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한마음재단이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와 음성신호기 리모컨 등 재활 보조기를 기증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오른쪽)과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왼쪽),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가운데)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한국GM 한마음재단이 인천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와 음성신호기 리모컨 등 재활 보조기를 기증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오른쪽)과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왼쪽),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가운데)이 기증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이 인천지역 시각장애인들에게 시각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을 돕기 위한 재활 보조기기를 전달했다.

한국GM은 자사 사회복지법인 ‘한국GM 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인천시각장애인협회에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 230개와 음성신호기 리모컨 500개 등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인천 청천동 한국GM 본사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과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정영기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흰 지팡이는 9단 안테나 방식의 제품으로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고 선호하는 스타일의 지팡이다. 함께 전달된 음성·음향 신호기 리모컨은 시각장애인들이 교차로나 지하철에 설치되어 있는 음성, 음향신호기를 작동시키는 제품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전달된 재활 보조기기가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과 삶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GM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환 한국GM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함께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월 인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한국GM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보행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런 사랑이 전국 곳곳에 널리 전파돼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세르지오 호샤 사장과 정종환 노조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직접 시각장애 보행 체험을 비롯해 저시력 체험과 한글점자 읽기 체험, 촉각 감각 체험 등 다양한 시각장애 체험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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