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4년 3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 및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 7.9% 상승했다. 밝혔다.
수출물량지수는 반도체·전자표시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등 공산품이 늘어나 전년 동월 대비 6.7%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석탄·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감소했으나 반도체·전자표시장치, 통신·영상·음향기기, 수송장비 등이 늘어 전년 동월 보다 4.4% 올랐다.
3월 수입물량지수는 원유 등의 광산품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섬유·가죽제품,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등 대부분의 공산품이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
수입금액지수는 광산품과 섬유·가죽제품, 일반기계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달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에 비해 수입가격이 더 크게 내려 전년 동월 대비 1.1%상승했다”며 “소득교역조건지수도 순상품교역조건이 개선된 가운데 수출물량도 늘어 전년 보다 7.9% 올랐다”고 설명했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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