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우수 영업사원에 베이징 모터쇼 참관 기회 부여

쌍용자동차가 우수 영업사원(오토매니저)과 영업소 대표 180여명을 대상으로 2014 베이징 모터쇼 참관 기회를 부여했다. 송영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장 겸 전무(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와 한진수 쌍용차 중국법인장 겸 상무(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 베이징 모터쇼 쌍용차 부스를 찾은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사원과 영업소 대표에게 베이징 모터쇼에 참관 기회를 제공했다.

쌍용차는 영업사원(오토매니저)과 영업소 대표 약 180명을 지난 20일과 24일 두 차례로 나눠 중국 베이징으로 보내 2박 3일간 베이징 모터쇼를 참관하고 현지 자동차 시장 이해와 영업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모터쇼 현장을 참관한 후 베이징 현지 판매 네트워크를 방문해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 현황과 영업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해 국산차 5개 메이커 중에서 34.1%의 판매량 증가율을 기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7.8% 늘어난 6만90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하고 공격적인 영업·마케팅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특히 쌍용차는 최근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의 BI를 ‘LUV’로 통합하고 효과적 홍보를 위해 ‘I LUV 코란도’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새롭고 과감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아울러 3월 말 기준으로 현재 171개인 영업소 숫자를 2016년까지 200개소로 늘리고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활성화하는 한편 정예 오토매니저 육성을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판매 역랑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 겸 부사장은 “이번 참관이 글로벌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욱 넓은 안목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영업 역량 강화를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고 5년 연속 판매상승 기조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