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표 가송재단은 지난 26일 The K-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치과과장 겸 의료부장에게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여했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5년부터 한센인을 치료·요양하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 복무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20여년간 치과과장 및 의료부장으로 봉사해왔다.
또한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진료 봉사활동을 지속하는 등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하여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치과의사로서 봉사하는 삶의 실천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외에 가송의학상(대한의학회 공동제정), 활명수약학상(대한약학회 공동제정) 등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학생 인재를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2011년, 전통문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부채 전시회를 확대하여, 2012년부터 가송예술상을 제정하고 ‘부채’를 모티브로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선발하여 올해 제 4회 ‘여름생색 展’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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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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