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1차 수색을 마친 곳 중 미개방 격실과 승객이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공용구역을 다음 주말까지 수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1차 수색의 범위는 승객이 많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들 중 문이 열리고 진입이 쉬운 곳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책본부는 이달 초 2차 수색이 끝나면 추가 발견 가능성이 더 있는 곳을 선정해 이달 중순까지 수색할 예정이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새벽 선내 4층 선수 좌측 객실에서 사망자 1명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다.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213명이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잠수사 103명을 대기시켜 4층 선수 중앙 및 좌측 격실, 5층 로비를 집중 수색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 벨이 이날 오전 3시 20분께 잠수부 3명을 싣고 물속에 투입됐고 오전 5시 17분께 물 밖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수색상황에 대해서는 “선체에는 접근했으며 객실 수색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들었다”고 투입 잠수사들의 설명을 전한 뒤 정확한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seo6100@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