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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준PD “추리 예능, 난이도 조절이 가장 큰 어려움이였다”

[크라임씬] 윤현준PD “추리 예능, 난이도 조절이 가장 큰 어려움이였다”

등록 2014.05.09 13:22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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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크라임씬’의 윤현준PD가 프로그램 포맷에 대해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크라임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윤현준 PD가 “난이도에 대해 가장 크게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날 윤현준 PD는 추리 예능으로써 난이도 조절에 어떻게 신경썼냐는 질문에 “우리도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이다. 너무 쉬우면 빨리 풀기 때문에 출연자들에게 어려워야 방송이 끝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시청자들이 어려울 수 있지만 그걸 방송으로 자막이나 팁으로 조절할 생각이다. 여기 계신 분들이 추리를 하면서 잘 하시기 때문에 그런걸 보는 재미도 추리하는 것 만큼이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범인을 찾는 이벤트를 첫 회부터 진행할 예정인데 한 번하는 문자투표가 아니라 범인을 바꿔가면서 투표할 수 있다”며 “여러 시청자들이 누구를 가장 범인으로 생각하는가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재미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 윤현준 PD는 ‘크라임씬’에서 결과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다섯개의 현상금 주머니가 있는데 범임을 맞춘 사람은 그 현상금을 가져간다. 다만 다수가 맞춰야 한다”고 말하며 “출연자 여섯명 중 세 명이 다수였다면 세 명이 지목한 사람이 범인의 심판대에 오르고 지목한 다수가 현상금을 가져간다”고 답했다. 이어 “그 사람이 만약 진범이 아니라면 진짜 범인이 그 세 사람의 현상금을 쓸어간다. 범인이 1대 5로 불리한 것 같지만 마지막까지 검거되지 않으면 현상금을 가져가는 시스템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라임씬’은 용의자가 된 여섯명의 출연자들이 자신의 혐의를 벗음과 동시에 범인을 추격하는 실제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꾸며진 본격 롤플레잉 추리 예능으로 단순히 흉내만 낸 어설픈 추리 버라이어티가 아닌 예능에서의 ‘범죄 추리물’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프로그램이다. 순발력 있는 MC 전현무와 재기발랄한 입담의 방송인 박지윤을 필두로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 홍진호와 변호사 임방글, 가수 NS윤지가 참여한다. ‘크라임씬’은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아름 기자 beautyk@

뉴스웨이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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