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동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정보 사항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회피했다. 하지만 한반도 동향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해 북한의 핵실험 준비와 관련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한반도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 지속적으로 국제 규범을 지킬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한다는 정책도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도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하고 도발적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말하며 북한 문제와 관련한 변함없는 미국의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북한의 욕설 표현에 대해 사키 대변인은 “북한의 욕설과 막말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고 말하며 구체적 논평은 하지 않았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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