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10일 밤 10시50분께 갑작스런 건강문제로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 위치한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입원 후 11일 자정께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졌다. 순천향대학병원 입원 당시 이 회장은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회장은 안정을 찾았고 호흡 등 문제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서울병원원은 이날 오후 1시에서 2시사에 이건희 회장의 상태에 대해 기자들에게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8월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열흘 정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건강악화설이 크게 나돌았지만 바로 퇴원 후 대외 활동을 재개한바 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해외에 머물다 지난달 17일 귀국했고 22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출근해 사업재편과 미래전략실 인사 등을 직접 챙겨왔다.
한편 이 회장은 1990년대 말 림프암 수술을 받은 뒤 호흡기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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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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