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올해로 32회를 맞이하는 SEOUL FOOD를 통해 전 세계 로컬식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오영호 코트라 사장을 비롯해 전시회 참가국인 노르웨이, 뉴질랜드, 독일 등의 주한대사 및 30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전시회 개최 이후 최대 규모인 전 세계 43개국 1327개 기업이 참가해 총 2537개 부스가 마련됐다. 참가 업체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해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 등 각종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전시회 기간 동안 진행된 상담회를 통해 1조 8000억 원이 넘는 상담 실적과 약 3600억 원의 계약 성과를 냈다.
CJ제일제당, 풀무원, 삼양식품, 이마트, 농협중앙회 등 국내 주요 식품기업 5개사가 통합 신제품 발표회도 연다.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 식품기업 제품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우수상품을 선정하는 ‘Seoul Food Awards', 이색 K-Food도 새롭게 선보인다.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페루의 중남미 4개국 경제협력체인 ‘태평양 연합(Pacific Alliance)’도 국내 식품 전시회에 최초로 참여한다. 이 밖에 중남미의 볼리비아, 우루과이, 파라과이를 비롯해 유럽의 루마니아, 러시아, 아프리카의 알제리 등도 각 국의 로컬푸드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참가한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국내 식품기업들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차원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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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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