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과 한은정이 미모지수를 2배로 높인 자매포스 인증샷을 공개했다. 절대권력에 맞선 소시민의 통쾌한 복수를 예고하며 뜨거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유현미 극본, 홍석구 이진서 연출, 팬 엔터테인먼트 제작)가 이아현과 한은정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극 중 이아현은 서동하(정보석)의 부인이자 갤러리 관장 ‘김세령’ 역으로, 한은정은 상위 0.001% 절대권력의 비밀클럽 ‘골든 크로스’ 대표 ‘홍사라’ 역으로 매회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골든 크로스’ 5회 방송에서 김세령은 남편 서동하가 강하윤(서민지)의 스폰서였다는 사실과 홍사라가 두 사람을 이어준 사실을 언급하며 이를 폭로할 시 가만히 두지 않을 거라 협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묘한 신경전은 ‘골든 크로스’의 재미를 2배로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아현과 한은정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과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흠잡을 데 없는 파티룩을 완성하며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가운데 볼륨감 넘치는 드레스 자태가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다이아가 무색할 만큼 블링블링한 외모와 해사한 미소는 ‘닮은꼴 자매’의 모습을 연상케 하며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처럼 이아현과 한은정은 드라마에서는 서로를 향한 앙칼진 발톱을 감춘 채 안방마님 포스를 제대로 폭발시키지만, 현장에서만큼은 함께 대본을 보며 호흡을 맞추는 등 오붓하고 다정한 반전 모습으로 현장을 이끌고 있다고. 두 사람 모두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팜므파탈 면모를 훌훌 벗고, 털털하면서도 소탈한 모습으로 촬영장에 기분 좋은 활기를 더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서로 상반된 매력을 드러낸 이아현과 한은정이 향후 어떤 모습으로 미묘한 신경전을 이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 측은 “이아현과 한은정은 매회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등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챙기는 연기 열정으로 극에 재미를 불어넣고 있다”면서 “향후 김강우와 손잡고 작당모의를 하게 될 한은정이 어떤 중추적 역할을 할지, 이아현과 한은정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이아현과 한은정의 스틸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아현-한은정 친자매라고 해도 믿겠네", "기품 넘치는 여신 자태가 따로 없네", "다이아보다 빛나는 외모가 여기 있었네", "이아현은 우아한 페르시안 고양이 같고 한은정은 도도한 샴 고양이 같네", "'골든 크로스'는 여주인공들마저 각기 다른 매력이 일품일세"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14일 방송.
문용성 대중문화부장 lococo@
뉴스웨이 문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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