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을 평가해 주시고 앞으로 4년을 더 맡겨도 괜찮을지 판단해 달라”고 밝혔다.
최 지사는 “새로운 4년에 임하는 각오는 오직 강원”이라며 “강원도 이외의 다른 정파, 지역, 이념, 개인적 이해 등은 내려놓고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치가 신뢰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현실의 삶에서 멀어져 있기 때문”이라며 “도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만나는 구체적이고 절실하고 시급한 문제들에 더 가까이, 깊이 있게, 넓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 지사는 동해안 경제자유구역, 레고랜드, 의료기기 국가산업단지, 춘천~속초간 철도, 여주~원주간 철도, 알펜시아, 국비 5조7000억원 등 지역 현안들에 대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이 필요하다”며 “대륙 북방정책으로 양양공항을 통해 사람과 투자의 유입을 통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안전과 안보는 복지의 기본 토대”라며 “강원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 안전통합시스템 마련과 통합지휘체제 확보, 안전자원통합훈련 등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최 지사는 정식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강원지사 후보로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방침이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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