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첫날인 15일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김창근 통합진보당 후보, 한창민 정의당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대전시장 후보로 등록했다.
한창민 후보는 오전 9시 5분 관련 서류를 접수하며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다. 한 후보는 “개인의 도전을 떠나 대전을 바꿔야 한다는 의무감에 마음이 무겁다”며 “시민과 소통하고 미래에 대한 교감을 나누는 선거운동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후보에 이어 후보 등록을 한 박성효 후보는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새롭게 하려고 직접 왔다”며 “세월호 참사로 국민이 비통함에 빠져 있는 점을 고려해 야당 후보들에게 유세 차량이나 로고송, 네거티브 없는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권선택 후보는 박 후보를 겨냥, “자신의 욕망을 위해 국회의원을 중도 사퇴한 점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능력과 정책, 시정을 책임지겠다는 자신감을 알려 시민의 선택을 받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창근 후보까지 후보 등록을 마치면서 총 4명의 대전시장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선영 기자 sunzxc@
뉴스웨이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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