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출신의 최흥집 후보는 전날 선거의 중요한 지역으로 선택한 연고지역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 데 이어 원주와 강릉을 오가며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했다.
그는 이날 오전 원주 새벽시장과 생활체육 조기축구장을 찾은 데 이어 강릉 법왕사 제례와 강릉김씨 명주군왕 능향제 금광초교 체육대회 등에 방문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어 원주 가스충전소와 남원주역 예정지를 찾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하는 등 원주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최 후보는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강원도를 만드는 정책 추진에 주력하겠다”며 “도민들이 생활하는 주변의 안전이 절실한데 소홀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생활주변의 안전관리에 관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춘천 출신의 최문순 후보는 열세지역으로 평가되는 강릉지역에서 이틀 동안 영동권 표심잡기에 올인했다.
18일 오전 강릉 중앙감리교회와 명주군왕 능향제를 방문한 최 후보는 오후에는 동해 북평시장을 방문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면 일정 금액의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그는 “도민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정책들이 도민들의 실질소득으로 이어지도록 초점을 맞추겠다”며 “제도가 시행되면 시장을 찾는 소비자와 상인 택시업계 모두에게 도움될 것”라고 밝혔다.
김필수 기자 ii0i@

뉴스웨이 김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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