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는 해외 발주처를 초청, 우리 중소기업과 교류의 장을 제공해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2008년 이후 총 8차례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파라과이 공공사업교통부 장관, 체코 교통부 장관 등 장·차관급을 비롯해 40개국 80개 발주처 주요인사가 참가했다.
인도 동부지역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21억 달러), 폴란드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및 가스공급관 건설 프로젝트(15억 달러) 등 총 13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특히 전체 규모가 80억 달러에 이르는 말레이시아 도시철도(MRT) 건설 프로젝트, 45억 달러 규모의 태국 석유화학단지 프로젝트 등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 소개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는 ‘토목·건축,’ ‘수송 인프라,’ ‘에너지·플랜트,’ ‘도시개발’ 등 4개 분야로 분야별 프로젝트 설명회가 열린다.
21일에는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1:1 매칭 상담회,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지원 전용 상담 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진현 산업부 2차관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를 통해 우리 기업이 12억달러를 수주하는 성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발주국, 수주국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해외플랜트 700억달러 수주를 목표로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 개최 등 발주처 초청 행사, 전문 인력양성, 수주지원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은경 기자 c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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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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