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탈북자 3만 명 시대를 맞아 이들의 성공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경제주체로서의 편입을 위해 마련됐다.
탈북주민 중 역량 있는 강사를 선발해 주민 대상으로 은행, 증권, 보험, 카드부문 등 총 24시간에 걸쳐 진행됐고, 강사 인증서를 수여받은 강사진은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탈북민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서 출강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강사들의 금융교육은 기존 강사와 교육대상계층간 한국사회의 문화적 차이가 큰 점을 감안해 자체강사양성(Training of Trainers) 방식을 채택했다.
교육수강생인 탈북주민의 교육 집중도 향상, 강사와 수강생의 문화적 격차 해소 및 효과적이고 정서적인 지식전달을 통해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앞으로도 탈북주민, 다문화가정자녀, 여성폭력피해자 등 우리사회 취약계층 대상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들의 경제적 자립지원에 지속적으로 공헌할 것을 약속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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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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