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최흥집-최문순, 시민단체 정책 제안 “적극 동의”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 ,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 연합뉴스 사진

6·4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출마한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와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28일 강원도 내 시민 사회단체가 제안한 정책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20여개 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제안한 정책은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민 기본소득제 도입, 사전환경성 검토위원회 설치, 슬로웰 에너지 전화마을 사업, 빈곤층 주민 보호사업, 시민참여형 전담기구 설치, 실질적 참여예산제의 확보 등 사회 5개 분야 12개 항목을 담고 있다.

각 후보는 당선 이후 정책을 실천하기 위한 ‘거버넌스’ 기구를 구축하는 동의서에 서명했다.

연대회 관계자는 “거버넌스는 앞서 제안한 항목을 포함해 민생과 관련된 모든 정책·사업을 다룬다”며 “도정에 대한 시민사회와의 책임분담, 자치행정의 효과성 제고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필수 기자 ii0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