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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證 “테라젠이텍스, 中진출로 해외시장 성장 발판 마련”

교보證 “테라젠이텍스, 中진출로 해외시장 성장 발판 마련”

등록 2014.05.30 08:5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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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30일 테라젠이텍스에 대해 올해 중국 진출의 원년으로 해외시장에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판매 채널 확대로 뚜렷한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올해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서비스인 ‘헬로진’ 사업화 협약식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헬로진’의 중국 판매 및 중국 내 유전체 분석 기술 상용화, 공동 연구 추진,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중국인 맞춤 진단 개발 및 유전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신제품 라인업과 함께 판매채널의 강화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테라젠이텍스는 게놈사업부와 제약사업부로 2개로 구성돼 있다”며 “금년에는 국내 화장품 회사와 함께 ‘헬로진 팜’, ‘헬로진 스킨’ 등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고대안산병원과 중대병원 등 18개 대학병원을 추가해 총 28개 대학병원으로 판매채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신약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메드팩토와 국립암센터가 공동 개발하고 있는 글로벌 항암제 신약 물질이 지난 5월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을 받았다”며 “국내 정부가 금년부터 향후 8년간 유전체 연구에 5788억원을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올해 테라젠이텍스의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2% 늘어난 1200억원, 영업이익은 150% 확대된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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