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50개 학습공동체 발굴 육성..사내 지식전문가 네트워크 등 구성
현대자동차그룹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는 3일 사내 최고지식경영자(CKO)직책을 신설, 전직원의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최근 사내인트라넷에 ‘스마트 라이브러리(Smart Library)’라는 일종의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현대엠엔소프트가 구축한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글로벌 시장과 관련한 최신 기술 트렌드나외부 세미나, 컨퍼런스 정보부터 사내에서 통용되는 용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 외부 전문가 지식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한 지식 컨텐츠를 제공하는 지식관리시스템이다.
또한 임직원 개인의 지식 축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구성원간 참여와 토론을 기반으로 집단적 지식을 창출할 수 있도록 ‘CoP(학습공동체 동아리)’ 활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에서도 직원들간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사내 미니 아카데미’ ‘사내기술전문가 발표 세션 TES(Technical Expert Speech)’ 등 독창적 지식경영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4월부터 임직원들에게 인사이트(insight)를 제시해주고 역량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월 1회 이상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지식 토크쇼(Talk show)’를 진행하고 있다.
이정규 현대엠엔소프트의 CKO를 겸임하고 있는 기술연구소장은 “자동차용 소프트웨어 산업 분야는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글로벌 기술 혁신과 끊임없이 성장하는 학습문화가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술 트렌드를 임직원들이 신속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원간 지식 소통이 필수적이다”며 “현대엠엔소프트는 임직원들이 자신이 쌓은 지식을 다른 직원들과 나누고, 토론하면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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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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